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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 영화, 오구리슌의 마지막 절정기

by 디미남 2023. 2. 7.

디민남 디고 필수 관람 영화 10선 그 두 번째 영화

크로우즈 제로! 남자라면 모두 이 영화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는 영화 바람, 한국 10대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었는데요. 크로우즈 제로는

바로 일본의 10대 시절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TOP이 되고 싶은 남자, 오구리슌!

이 영화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2007년에 제작한 영화입니다. 총 3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편과 2편은 원작인 만화 크로우즈의 1년 전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일본 '유성회' 보스의 장남인

'타키야 겐지'(오구리슌, 이하 겐지로 명칭을 통일하겠습니다.)는 특별한 집안 배경을 가진 남자로 이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집안의 아들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는 역시나 아버지의 영향을 받거나 집안의 영화를 받는 듯한 뉘앙스를 관람객에게 먼저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2001~2010년도의 누아르 영화는 대부분 배경 설명에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이런 사연을 가진 채 통칭 '까마귀 학교' (스즈란, 이하 '스즈란 고교'로 명칭을 통일하겠습니다.) 에 입학한 겐지는 '스즈란 고교'의 TOP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전학을 왔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에는 강력한 라이벌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바로, '세리자와 타마오'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즈란에는 이처럼 강력한 능력을 지닌 라이벌들이 가득했습니다. 간단하게 그 이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무라 츄타' 가장 처음으로 굴복시킨 겐지의 친구입니다. 나중에는 약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마키세 타카시' 엄청난 몸의 능력을 갖춘 남자로,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주는 친구입니다.

'이자키 슌' 학교의 멋진 사람으로 패션 능력과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으로 참모 역할을 해주는 친구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라이벌들을 친구로 만들어낸 겐지는 이제, 스즈란 고교의 TOP인 세리자와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약한 겐지의 세력을 무시했지만 강력한 친구들의 연합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죠.

 

GPS(Genji Perfect Seiha)의 우두머리가 된 겐지

처음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강해진 겐지의 세력은 새로운 연합의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GPS라는 단체를 결성한 것이죠. 이 단체의 이름은 순식간에 학교에서 유명해집니다. 더 이상 겐지를 막을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죠. GPS에는 친구들의 힘도 있었지만 숨겨진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카타기리 켄' 이 남자의 어드바이스 덕분에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죠. 사실 카타기리 켄은 겐지의 아버지 '유성회'의 보스에게 예전에 신세를 졌던 부하였지만 현재는 경쟁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말단 조직원이었습니다. 겐지의 약점을 캐내기 위해 겐지에게 접촉했지만 이후, 겐지의 매력에 빠져 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이처럼 겐지의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GPS의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세력의 크기도 가졌고 겐지는 GPS의 힘을 믿고 학교의 라이벌인 세리자와를 이기기 위해 학교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리자와의 부하인 토카지의 치사한 방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바로 친구인 이자키를 괴롭혀 그의 의지를 꺾어버리게 한 것이죠. 겐지는 갈등하게 됩니다. 학교의 TOP이 될지 친구와의 우정을 지킬지. 결국 수십 명의 라이벌이 기다리고 있는 곳에 겐지는 혼자 가기로 결정합니다. 갈등하던 겐지의 친구들은 그의 멋진 모습에 결국 다시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고, 달려가는 겐지의 모습을 함께 따르며 세리자와 군단과 함께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 장면은 아마 크로우즈 제로 1편에서 계속해서 회자하는 장면으로, 비가 내리는 학교 운동장에서 서로의 능력을 펼치며 싸우는 겐지와 세리자와의 군단은 2023년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멋진 장면입니다.

 

한국에서는 작은 관람객, 하지만 엄청난 수익을 번 영화

전통적인 일본 청소년 영화인 크로우즈 제로는 국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조금 마니아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저의 추천 영화 리스트에는 항상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감동이 있을 것, 두 번째 유머 코드가 있을 것, 세 번째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을 것. 이 세 가지의 기준으로 영화를 선별하고 있으며 곧 활동할 영화 리뷰 전문 채널에서도 이 영화를 추천하고 다룰 예정입니다. 100만, 1000만 영화를 추천할 수 있겠지만 저는 저만의 관점과 전문성을 담아서 리뷰할 예정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크로우즈 제로는 저에게 아주 큰 영감을 준 영화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주인공이 친구들과, 그리고 자신의 조력자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먹은 뒤 변화하는 성장형 영화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싸우는 장면은 영화의 몰입을 시키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며 이는 저의 영감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인물 간의 관계와 생각들 그리고 대사, 모습들이 저의 선택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겐지는 결국 추후에 스즈란 고교의 TOP이 될 수 있었을까요? 크로우즈 제로의 청춘의 열정과 뜨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겐지'를 연기한 '오구리 슌'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유명 대배우인 '오구리 슌'은 이 영화에서의 헤어 스타일과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한때 이 헤어 스타일이 대한민국 남자들의 필수 헤어 스타일로 뽑힐 정도로 파급력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구리 슌'의 마지막 전성기를 담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이후에 오구리 슌은 귀엽거나 착한 남자를 연기하는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멋진 영화를 리뷰하는 남자 = 디민남

디민남의 두 번째 영화 리뷰 크로우즈 제로 1편 관람해보고 싶어지셨나요? 디민남의 선정 기준에 있어 적합한 영화들이

이 글을 보는 독자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영화 정보에는 더욱 즐겁고 신선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디민남이였습니다. 제 글은 디테일과 저만의 관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작성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되길 바랍니다.